반응형

한국전쟁서 맹활약한 메이저리그 선수와 관련자들

반응형

 

오늘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걸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관련인물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선수

 

테드 윌리엄스 (Ted Williams)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첫 번째 선수는 메이저리그 선수 중 가장 잘 알려진 선수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마지막 4할 타자로 불리는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입니다. 윌리엄스는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 모두 참전했던 미 공군 입니다.

제2차 대전 종전 후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던 윌리엄스는 1952년 4월 미 공군 파일럿으로 복귀해 1953년 2월 평양의 북한군 막사와 보급대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목표지점을 정확하게 타격 후 복귀중에 북한군의 대공포를 맞고 추락위기에 처하기도 했었지만 다행히 수원 공군기지까지 비행해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그렇게 윌리엄스는 한국전쟁에서 총 39번의 비행 임무를 무사히 해내고 1953년 6월 고국으로 돌아가 곧바로 소속팀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투입되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테드 윌리엄스는 1957년과 1958년 연속으로 타격왕에 오르고 1960년에는 29홈런을 몰아치며 통산 50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의 MVP와 두 번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으며,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돈 뉴컴 (Don Newcombe)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최초의 흑인선수이자, 신인왕, 사이영상, MVP를 모두 받았던 돈 뉴컴, 그는 한국전쟁에 투입되기 전 신인왕을 차지하고 20승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하던 투수이며, 휴전 후 메이저리거로 복귀해 다시 마운드에 올라서도 맹활약하며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밥 네이버스 (Bob Neighors)

 

밥 네이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단 7경기에 출전하며 1개의 홈런이란 기록에 불과한 메이저리거였지만, 한국전쟁에서 만큼은 영웅이었습니다. 네이버스는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 모두 참전했으며, 2차대전 당시 공군에 자원입대하여 계속해서 전장을 누비다 제3포격 비행단 소속으로 한국에 가장 먼저 파견되었습니다. 1952년 8월8일 북한군의 후방 보급소를 타격하기 위해 야간에 출격한 네이버스는 돌아오지 못하였고, 휴전 후가 되어서야 전사자로 기록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메이저리그 선수로 커트 사이몬스, 프랭크, 토리, 빌 디키, 조 디마지오, 요기 벨라, 필 리주터 등이 있습니다.

 

<제리 콜맨>

★ 캐스터

 

제리 콜맨 (Jerry Coleman)

 

제리 콜맨은 한국 전쟁 뿐만 아니라 2차 대전에도 참전했던 뉴욕 양키스 선수 출신으로 4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고 은퇴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을 거쳐 라디오 야구 중계 캐스터를 했습니다.

 

2005년에는 포드 C 프릭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스포츠 캐스터로 라디오 명예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 단장

 

해리 돌튼 (Herry Dalton)

 

해리 돌튼은 한국전쟁 당시 공군소속으로 참전했습니다. 1965년 볼티모어 단장으로 임명되어 곧바로 신시내티의 프랭크 로빈슨을 영입했으며, 로빈슨의 영입과 동시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전성기를 누리게됩니다. 또한 캘리포니아 애인절스 단장에 자리할 때는 뉴욕 메츠의 놀란 라이언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등 단장으로서의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습니다.

 

 

★ 감독

 

잭 맥키니언 (Jack Mckeon)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시켜 모두를 깜짝 놀래킨 맥키니언 감독은 1973년 캔자스시티 어슬레틱스 감독으로 데뷔하여 샌디에이고 파드레서, 신시내티 레즈, 플로리다 마린스 감독을 하며 통산 1,051승 990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 당시에는 80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 최고령 감독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감독은 짐 레몬, 발리 마틴, 바비 위클스, 번 랩 등이 있습니다.

 

 

★ 심판

 

존 키블러 (John Kiboer)

 

존 키블러는 한국 전쟁 당시 미 해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메이저리그 심판입니다. 키블러는 마이너리그 심판을 6년간 경험하고 1965년부터 메이저리그의 심판자리에 올랏습니다. 그 후 4차례의 올스타 경기 심판, 5차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또 4차례의 월드시리즈에서 심판을 봤으며, 1986년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1루심으로 시그널을 한 심판으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심판으로는 프랭크 디젤란이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