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무기가 쏟아지는 미 방산전시회 훑어보기 1편

밀리터리
2017. 10. 14. 07:00

올해에도 워시텅 DC에서 미 방산전시회 (AUSA 2017)가 개최되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600여 방산기업들의 크고 작은 차량들과 무기 그리고 기타 장비와 같은 최신 군사 기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AUSA는 미 국방 조달 분야 최대 전시회로 연방정부 전체 조달의 70%를 차지합니다. 우리나라 방산업체인 한화도 참가했습니다.

The M-SHORAD Bradley (조셉 트레비틱)

M-쇼어드 (M-SHORAD)는 기존의 대공 방어 버전 Bradley, M6 Linebacker 차량의 평소 2라운드 TOW 대전차 미사일 발사기 대신 4라운드 스팅거 지대공 미사일과 많은 유사점이 있습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버전에는 적외선 조준 시스템, RADA의 3차원 다중 임무 레이더(pMHR) 그리고 자체 소형 무인 항공기까지 포함하고있습니다.

M-SHORAD Turret

BAE system의 터렛 설계가 모듈화되어 있으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무기 및 센서를 사용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브래들리의 포탑에 부착할 수 있는 레이더 유도 롱보우 헬파이어(The Long Hellfire) 미사일을 갖춘 발사대도 선보였습니다.

The Longbow Hellfire

GDLS' Stryker에는 4라운드 스팅거 SAM 포드와 4개의 헬 파이어 미사일이 있으며 JLTV (Joint Light Tactical Vehicle에는 헬파이어와 50구경 기관총이 장착되어있습니다.

GDLS' Stryker Boeing Turret

The SHORAD JLTV

GLDS는 주로 소형 무인 항공기를 파괴하기 위한 Stryker MEHEL (Mobile High Energy Laser) 변형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Stryker MEHEL 모형

Northrop Grumman은 능동적 전자 스캐닝 다중 임무 레이더 HAMMR이 장착된 Stryker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다양한 근거리 방공 무기로 여러 군대와 협력하고 있으며 험비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HAMMR이 장착된 Stryker 모형

항공 및 미사일 방어용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유형을 차량 탑재 옵션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레이시온 (Rautheon`s)은 지상 패트리어트 SAM 시스템과 SM-3 탄도 미사일 방어 요격 미사일을 전시했으며 록이드는 사드 (THAAD)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사드-ER 요격 미사일을 전시했습니다.

Patriot Advanced Capability 3 절단 모형

THAAD 요격 미사일

라파엘의 아이언 돔과 록히드의 MHTK (Miniature-Hit-to-Kill) 미사일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이 미사일들은 소형 미사일과 박격포 방어용으로 만들었지만 소형 무인 항공기 방어까지 가능합니다.

Rafael`s Iron Dome

MHTK가 각 튜브에 4기씩 들어가는 발사기

실제 MHTK로 요격한 박격포탄

우리나라에서도 한화가 K9 자주포 (K-9 Thunder)와 비호복합 (Hybrid Biho)을 전시했습니다. 비호복합은 기존의 비호에 탑재된 두 개의 30mm 대공포에 신궁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추가 탑재하여 유도탄 사격이 가능하게 됨으로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사거리를 증대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