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비를 향상시키는 자동차 운전습관 10가지

반응형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디자인이나 성능 그리고 연비를 눈여겨보고 구입을 합니다. 하지만 연비 효율을 따져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구매했더라도 운전습관이 나쁘면 공인연비의 절반 이하로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습관을 가진다면 공인연비보다 더 높은 연료 효율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운전습관과 자동차 관리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급출발, 급정거는 절대 하지 않는다.

 

자동차가 처음 출발할 때 큰 저항을 받기 때문에 많은 연료를 소비합니다. 이는 엔진의 동력을 바퀴에 전달해 적어도 1톤 이상의 자동차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때 많은 동력 손실이 발생합니다.

 

급출발까지 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더 많은 연료를 분사하고 타이어와 노면이 미끄러지며 더 많은 동력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정지할 때 일부러 악셀에서 발을 늦게 때고 급정거를 하는 습관도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게 됩니다. 규정속도로 주행을 하면서 속도를 미리 줄여 남은 힘을 이용해 이동하며 서서히 정지하는 습관을 가지면 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2. 차 트렁크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 정리하기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넣어 두고 나중에 치워야지~ 하고 그냥 싣고 다닙니다. 자동차에 사람이 많이 타면 탈수록 연비가 나빠지듯 차 안의 물건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연비는 나빠지게 됩니다. 트렁크의 짐이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씩 넣어 두다 보면 어느새 사람을 한 명 태우고 다니는 무게만큼 늘어날 것입니다. 이 글을 보고 뜨끔하셨다면 지금 당장 자동차에서 사용 안 하는 물건을 치우세요. 그게 돈을 버는 일입니다.

 

 

 

3. 오르막실 탄력주행과 내리막길은 관성을 이용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오르막길이 보이면 미리 악셀을 조금 더 밟아 속도를 높여주어 탄력주행으로 관성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에 힘들 덜 받게 해서 오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르막길을 올라왔으면 내리막길로 내려가겠죠? 내리막길에서는 악셀에서 발을 떼주면 퓨얼컷에 의해 엔진에 연료 공급 없이 관성에 의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어는 드라이브(D)에 그대로 두고 주행을 해야 합니다. 간혹 내리막길에서 엔진의 부하 없이 내려가려고 중립(N)에 기어를 두는 경우도 있는데 기어를 중립에 두게 되면 퓨얼컷이 진행되지 않고 공회전으로 판단하여 계속해서 아이들하는 만큼의 연료가 분사됩니다. 내리막길에서는 기어는 그대로 두고 악셀에서 발만 때시는 게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4. 한 달에 한 번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통해 적정 공기압 유지

 

자동차의 타이어는 한 달에 1psi 정도의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공기압 점검을 해주지만 그나마 엔진오일도 교환주기를 1년 이상씩 가져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중간에 따로 공기압 점검을 하지 않는다면 10psi 이상의 공기압이 빠지게 되는 거죠. 공기압이 적으면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며, 고속주행에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하여 타이어가 터질 수도 있는 위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세차장이나 주유소에도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타이어 공기압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5. 주유는 적당량만 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밤에

 

휘발유가 1L 기준 무게가 액 740g 정도 됩니다. 대형 차들은 연료 탱크 용량이 50L 보다 더욱 크죠. 주유를 자주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적당량만 주유를 하는 게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유는 연료의 무게 때문입니다. 연료탱크가 50L인 차량에 가득 주유하는 것과 절반만 주유하는 것은 18.5kg이나 무게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연비가 떨어지겠죠?

 

할 수만 있다면 주유를 하는 시간도 기온이 낮은 시간인 이른 아침이나 밤에 해야 연료의 팽창이 적어 조금이라도 많은 양을 주유할 수 있습니다.

 

 

 

6. 에어컨 사용방법으로 연료 절약

 

자동차의 에어컨을 켜면 20% 정도의 연료를 더 소모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엄청난 더위에 에어컨을 틀지 않고 운전을 할 수는 없겠죠?

여름철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자동차를 주차해 두면 차량 안의 열이 엄청납니다. 이럴 때는 조수석의 창문만 열어 두고 운전석 문을 3번 정도 가볍게 열고 닫아 줍니다. 이 짧은 행동으로 상당한 열기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 주고 다시 내려주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연비 때문에 처음부터 에어컨을 강하게 하지 않고 어설프게 중간 정도로 하면 오히려 차량 내부의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아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게 됩니다.

 

 

 

7. 신호등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

 

신호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운전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미리 신호를 확인하여 운전하면 불필요한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1번의 설명처럼 연비에 도움이 됩니다.

 

 

 

8. 규정속도에 맞게 운전

 

각 도로마다 정해져 있는 규정 속도가 있습니다. 보통의 도로는 60~80km/h의 속도에 맞게 주행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정해진 규정속도 이상만 달리지 않으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 속도가 가장 적은 연료를 소비하는 경제 속도이기도 합니다.

 

 

 

9. 장시간 정차리 공회전 금지

 

겨울에 차량의 예열을 위해 공회전을 길게 하면 엄청나게 연비가 떨어지는 것을 한 번씩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기본 예열을 짧게 하고 저속 주행을 하며 예열을 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의 공회전은 생각보다 많은 연료를 소모합니다 3분 정도만 공회전을 하더라도 1km에 가깝게 주행할 수 있는 연료를 태워버리게 됩니다.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주니 장시간 서 있어야 하는 경우 꼭 엔진의 시동을 정지하는 게 좋습니다.

 

 

 

10.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정체시간과 구간을 피하자.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공회전은 많은 연료를 소모하게 합니다. 요즘은 스탑엔고 등의 기능이 장착된 차량들도 많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차량들은 정체구간에서 엔진의 시동이 걸린 채로 도로에 서있게 됩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상습 정체구간이나 시간을 피해 이동을 하거나 교통정보를 미리 검색하여 운전을 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신호등의 정보를 차량으로 전송하여 알려주는 기술도 생긴다고 합니다. 이 기술이 보편화되면 연비 향상과 안전운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