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로 안내하고 청소하는 LG 공항 로봇

LG 전자는 내년 동계 올림픽에 대비해 국내 최대 공항에서 새로운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진행 중인 이 테스트는 LG의 최신 프로토 타입 공항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 두 가지입니다.

 

이 로봇들은 올해 초 CES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안내 로봇은 공항을 돌아다니며 탑승 시간에 대한 안내와 정보를 여행자에게 제공합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네 가지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탑승권을 스캔하여 정확한 출국 게이트까지 로봇에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청소 로봇은 미래의 전쟁에서 나올법한 미니 탱크처럼 보입니다. LG에 따르면 이 청소 로봇은 가장 빈번하게 청소가 필요한 부분을 감지하여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하고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해 자동으로 청소를 합니다.

 

 

LG 전자는 보도 자료를 통해 "상용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확장하려는 야심을 보여준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사용 사례들은 로봇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G의 두 공항 로봇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동영상을 1분 50초부터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