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8 사용자의 갤럭시노트 FE 개봉기

 

갤럭시노트 펜에디션(FE)은 개봉하지 않은 갤럭시 노트7 제품과 조립되지 않은 단계 부품을 활용해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종으로 출시되어 출고가는 69만9,600원에 40만대 한정판매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얼마전 구입한 갤럭시 S8에서 선택할 수 없었던 블루 코랄 색상으로 갤럭시노트 FE를 구입했습니다.

 

 

개봉하자마자 눈에 띄는것은 물리 홈 버튼! 갤럭시 S8에서 사라진 물리 홈 버튼이 반갑습니다.

 

 

후면을 보면 제품 아래에 한정판이라는 것을 알리는 'Fan Edition' 로고가 각인돼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FE의 엣지 부분이 기존 엣지 제품보다 유리의 곡률 각도가 올라가 있어서 전면과 후면의 환벽한 대칭 구조로 그립감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사용중인 갤럭시 S8 보다 그립감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구성품에서 갤럭시노트7 과 달라진 점이 조금 있습니다. 케이블, 어댑터, USB 젠더, 마이크로 5핀 젠더, 펜촉, 번들이어폰 그리고 클리어뷰 케이스, 해피빈 쿠폰이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FE는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서 최대 4,032 X 3,024 해상도(4:3)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셔터 스피드, 노출, ISO, 화이트밸런스 등을 수동으로 변경할 수 있어서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펙은 삼성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와 4GB 램 그리고 64GB의 내장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디스필레이는 WQHD 해상도를 갖추고 있어서 갤럭시 S8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역시 노트의 대표 기능은 S펜 스타일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꺼진 화면에서 S펜을 뽑아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는 점과 외국어 단어 위에 펜을 올려놓으면 번역을 해주고,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갤럭시노트 펜 에디션은 구매 후 이벤트 신청을 하면 S펜 플러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S펜 플러스도 이미 받아서 사용해 보았는데 일반 펜처럼 손에 잡을 수 있어서 훨신 편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IP68 방수방진 인증을 받았고 노트 시리즈 답게 S펜도 방수 처리돼 물속에서도 필기가 가능합니다. 요즘 같은 휴가철 물놀이가서 급한 업무에 필요한 메모를 할때 좋을거 같습니다.

 

 

홍채 인식은 제가 이미 갤럭시 S8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그 중에서 인터넷 뱅킹을 할때 OTP를 꺼내지 않고도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점은 정말 편리합니다. 이외에도 AOD 기능과, 삼성페이, 빅스비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노트7과는 다르게 클리어 뷰 케이스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기본 케이스가 나름 쓸만한 클리어 뷰 케이스라 마음에듭니다.

 

갤럭시노트 FE는 신모델로 출시를 한 만큼 새로운 UX부터 잘 정리해서 내놓은 모델입니다. 비록 출시시기가 다르지만 노트7보다 30만원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고 8월에 공개 예정인 노트8과 비교를 해봐도 높은 가격에 부담을 갖거나 물리버튼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노트 FE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