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분양받고 싶은 불독 스피커 에어로불 XS1

 

 자르 테크놀로지(Jarre Technologies)에서 강아지 모양의 에어로불(AeroBull) XS1 스피커를 선보였다. 자르라는 브랜드가 생소할 수 있는데, 자르는 프랑스의 음악가 장 미셸 자르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다.

 

오늘날, 기능과 전자 전문 기술은 천재적인 디자인으로 옮겨져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는 미적 부가가치로만 환영받게 될 것이며,

전자 제품은 더 이상 매력적이거나 꼭 소유해야 하는 아이템으로 여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장 미셸 자르-

 

 

 

 에어로불 XS1이 나오기 전 이미 에어로불 HD가 있었는데, 67x43.5x64.1cm의 크기에 10kg의 무게를 지닌 커다란 성견 같은 스피커였다. 이번에 출시된 에어로불 XS1은 30.5x21x24.5cm로 크기가 대폭 줄었고 무게도 1.8kg으로 가볍다. 전원선 없이 10시간 동안 사용도 가능하다.

 

 

 에어로불 HD와 XS1을 같이 두면 어미불독과 새끼불독이 같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앰프의 출력은 두 제품 모두 120W로 출력이 같다. 엉덩이 부분에 60W 출력 서브 우퍼가 탑재되고 선글라스 렌즈부분에 각각 30W 출력의 트위터가 내장되어있다.

 

 

 

 고품질의 사운드를 무선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CD 음질 수준의 고음질 재생이 가능한 aptx 코덱을 지원한다. aptx 코텍 지원이 가능한 제품과 연결하여 사용하면 뛰어난 음질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에어로불 XS1은 실제 반려견을 1마리 키우는 것보다 2마리를 키우는게 반려견에게 좋듯 XS1도 2개를 소유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하다. 2개의 XS1을 무선으로 연결한 뒤 음원을 각각 좌우 2채널 스피커로 분리해서 출력시키는 True wireless 기술을 지원하지 때문이다. 2개의 에어로불 XS1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하나의 기기에 연결하여 2채널로 실감 나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성능 좋고 독특한 디자인의 스피커인 만큼 가격은 만만치 않다. 에어로불 XS1의 가격은 84만원, 2마리를 분양받으려면 168만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어 성능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하다면 에어로불 XS1을 분양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