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깡패 A10X Fusion을 탑재하고 돌아온 애플 아이패드 프로

애플이 WWDC 2017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10.5인치, 12.9인치로 2종류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트루 톤(True Tone) 디스플레이로 주변의 색감과 일체화하는 기술을 더했고, 와이드 컬러 P3 디스플레이로 본연의 색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ProMotion) 기술을 탑재해 애플 펜슬의 반응 속도가 빨라져 보다 자연스러운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가변형 주파수를 활용하여 게임이나 동영상에서는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고 웹서핑 등을 사용할때는 낮은 24Hz 주파수를 사용해 배터리 사용을 줄여준다. 해상도는 10.5인치 2,224 x 1,668 / 12.9인치 2,732 x 2,048이며 밝기는 600nit로 밝아졌다. 또한 반사 방지 코팅을 통해 실내외에서 컨텐츠의 투명도를 높여준다.

 

프로세서는 6코어(3+3)의 64bit A10X Fusion을 탑재하고 12코어의 GPU를 탑재해 놀라운 그래픽이 기대되며 이전 A9X보다 CPU는 최대 30%, GPU는 40% 향상되었다. 전면 카메라는 120만화소에서 700만화소로 크게 높아졌고 후면 카메라는 F1.8렌즈에 1200만화소로 밝아졌으며 이는 아이폰7에 탑재된 카메라와 동일하다. 또한 아이패드 시리즈 최초로 OIS 손떨림 보정이 들어갔으며 2세대 터치ID가 탑재되어 반응속도가 향상되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스토리지는 기존의 애매한 32GB를 빼고 64GB, 256GB, 512GB의 3종류를 제공하며 크기는 10.5인치 250.6 x 174.1 x 6.1mm 무게 469g (셀룰러 477g) / 12.9인치 305.7 x 220.6 x 6.9mm 677g (셀룰러 692g)다. 가격은 10.5인치 799,000원~ / 12.9인치 999,000원~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