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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베어그릴스가 복무한 특수부대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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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대자연의 대결을 그린 다큐멘터리 Man vs Wild에서 각종 야생 동물을 잡아먹으며, 생존력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베어그릴스, 그의 본명은 에드워드 마이클 그릴스(Edward Michael Grylls)입니다.

 

 

특수부대 출신인 베어그릴스는 자신의 생존 능력을 특수부대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 S.A.S에서 익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하고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을 보면 S.A.S가 얼마나 혹독하게 훈련을 하는지 그리고 강인한지 알 수 있습니다.

 

 

특수부대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 육군공수 특전단 S.A.S(Special Air Service)는 제 2차 세계대전 시절에 영국이 독일의 막강한 전투력에 수세에 몰리자 1941년 당시 영국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Winstom Churchill)이 게릴라전을 펼칠 수 있는 특수작전 부대 양성을 지시해서 탄생하게되었습니다.

 

 

S.A.S 창설 후 제 2차 세계대전에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독일군의 주요 군사시설에 침투해 파괴하는 등의 맹활약을 합니다. 종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게릴라전과 대테러 전술을 세계 최초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대테러 전술에 연구가 없었기 때문에 테러리스트에 대항할 수 있는 테러 진압 작전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만들어 연구를 했으며, 실전에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S.A.S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무려 2년간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 테스트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훈련 과정의 일부에는 매일 30kg이 넘는 완전군장을 하고 정해진 산악지역을 왕복해야 합니다. 대부분이 이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중도 포기할 정도로 힘든 훈련이라고 합니다. 2년간의 생존훈련을 버티면 S.A.S에 1년간 견습생으로 훈련 후 비로소 정식 대원이 될수있다고 합니다.

 

 

혹독한 훈련과정을 통해 선발된 S.A.S는 실전에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작전은 1980년 5월 5일에 런던에 위치한 이란 대사관에 이라크의 테러리스트 6명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대사관 경비를 사살하고 26명의 민간인을 인질로 붙잡아 목숨을 위협했습니다. 이곳에 S.A.S가 투입되었는데 단 10분 만에 테러리스트를 모두 제압하고 인질 중 단 한명의 사망자 없이 완벽한 대테러 작전을 보여주며 최강 특수부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로도 투입되는 작전마다 성공적인 전과를 올린 S.A.S는 최근에는 IS 소탕 작전에도 나섰습니다.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은 특화된 야간 침투작전 능력과 저격술로 IS의 거점마다 침투작전에 성공하였고 실제로 S.A.S 부대에 당한 테러리스트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당했으며, 도주할 희망이라도 있는 전투기를 만나는 것보다 더 겁냈다고 합니다.

 

IS 소탕 작전에 투입된 S.A.S 대원들은 "단 한명의 저격수로도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해 사기를 떨어트릴 수 있다. 테러리스트들은 단지 동료가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밖에는 할 일이 없엇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어그릴스가 어떻게 생존왕이 될 수 있었는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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