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들의 로봇 청소기 수족관 웹캠 Moai

수족관 웹캠 로봇 청소기 모아이(Moai)

 

 

오늘 소개해드릴 모아이(Moai)는 로봇 청소기 처럼 수족관 유리에 붙어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청소를 하고 물고기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물고기의 상태를 라이브 스트림 비디오로 사용자에게 보여주죠. 모아이가 보내주는 영상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물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아이를 개발한 산업 디자이너 윤훈(Yoon Hoon)은 원래 자신의 스튜디오에 있는 작은 수족관을 보고 떠올린 아이디어로 수족관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웹캠 개발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족관 웹캠 개발을 위해 파트너와 함께 MakerFaire Shenzhen의 HAX 하드웨어 부스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들이 자신의 웹캠 개발을 도왔다고 합니다.

 

 

 

수족관 웹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수족관에 축적되는 해조류를 자주 청소해줘야 하는 점이 고통의 포인트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카메라와 수족관 청소기를 함께 결합하기로 결정했고 마침내 그 콘셉트가 탄생했습니다.

 

그들은 모아이 개발을 위해서 2년 동안 중국, 캘리포니아, 그리고 싱가포르 등의 많은 수족관을 방문하여 수족관 산업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공장으로 돌아와 지속적인 프로토 타입 연구를 거쳐 8세대에 이르러 만족스러운 수족관 로봇 청소 웹캠 모아이를 만들었습니다.

 

 

 

 

 

모아이는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하나는 수족관 외부에서 모든 전자 장치를 수용하고 다른 하나는 내부에서 클리닝 요소를 담당합니다. 두 개로 나뉜 모아이는 수족관 벽을 사이에 두고 자석으로 연결되어 초음파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해 바깥 부분의 모아이 움직임을 따라 수족관 안쪽에 위치한 캠이 달린 모아이가 따라 움직이며 수족관 안쪽 유리벽이 청소됩니다.

 

로봇 자체는 스마트 초음파 감지 기술을 사용하여 수족관 주위를 지도로 나타내며 사용자는 함께 제공되는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원하는 경우 특정 총소 영역 표시도 가능합니다. 물론 청소하는 동안 웹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물고기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장착된 웹캠은 1080p 촬영을 제공하며,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물고기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Fishbit와 함께 사용하면 pH 수준, 염분, ORP, 온도 등의 상태를 같이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수족관을 최고의 생태계 상태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모아이는 199달러(한화 약 225,000 원)에 킥스타터에서 선주문할 수 있으며, 2018년 5월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